이곳의 글들은 대개 전대환의 저작물들입니다.
글을 사용하시려고 하는 경우 반드시 저작자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
1999-10-01 (Fri) 전대환 [2004-09-27 22:07]
전대환 혜당학교교지
우리가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지금 이 시간 살아 있다는 것은 분명히 커다란 복입니다. 그러나 복은 그것이 복인 줄 아는 사람만이 누리는 법입니다. 지금도 생사의 갈림길에서 헤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며, 생사의 갈림길인 줄 알아차리지도 못한 채 죽어 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진에, 태풍에, 비행기 추락에, 다리나 건물의 붕괴에 희생된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심장마비로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그는 살아나게 되었고, 자기가 살아 있다는 사실에 대해 큰 감격과 기쁨을 가지고 다음과 같이 고백했습니다.
"아침마다 나는 내가 승리자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도 나는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의식을 가지고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사람은 승리자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사람은 모두 승리자인 셈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우리는 전쟁터에 던져진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날마다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그것도 억지로 눈을 뜨는 그런 아침이 아니라, '오늘은 무슨 좋은 일이 있을까' '오늘은 누구와 기쁨을 나눌까' '오늘은 누구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승리자가 되어야 합니다.
똑같이 구름을 보더라도 승리하는 사람은 구름 위의 태양을 상상하지만, 패배자는 구름 속에 들어 있는 비를 생각합니다. 똑같이 넘어지더라도 승리하는 사람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사실에 쾌감을 맛보지만, 패배자는 '재수 없다'고 말하며 불쾌해합니다. 그러기에 승자는 일곱 번 넘어져도 일곱 번 모두 일어서지만, 패자는 쓰러질 때마다 번번이 후회하며 남을 원망합니다. 승자가 즐겨 쓰는 말은 "다시 한 번 해 보자"이고, 패자가 자주 쓰는 말은 "해 봐야 별 수 없다"입니다.
새 천 년을 앞두고, 우리 모두가 승리자가 되기 위한 조건과 환경이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컴퓨터의 등장입니다. 컴퓨터는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줄 수 있는 훌륭한 도구입니다. 컴퓨터와 네트워크는 우리의 부족한 지능과 지식을 보완해줄 뿐만 아니라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의 눈이 되어주고, 듣지 못하는 사람의 귀가 되어줍니다. 팔다리가 불편한 사람에게는 신체의 일부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저작권 ⓒ 이야기마을™, 1997~2014. 마을지기: 전대환. 모든 권리는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이 사이트의 이름 *'이야기마을'은 특허청에 등록된 서비스표입니다(제41-0179291호).
온라인 오프라인 출판 분야에서 이 사이트 외에서는 '이야기마을'이란 이름을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사이트저작권]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1999-10-01 (Fri)
전대환 [2004-09-27 22:07]
[강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