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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지고, 활짝 웃으며, 신나게 일합시다!
희망을 가지고, 활짝 웃으며, 신나게 일합시다!
2009-02-25 (Wed) 마을지기 [2009-04-23 17:11]
전대환 함께꾸는꿈
전대환(공동대표)
대구참여연대의 새로운 1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우리의 임무가 막중합니다. 우리 모든 활동가들과 회원들이 신나게 일하며 보람을 만끽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 희망을 굳게 간직하는 한 해가 되기를!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어린 손자에게 이야기를 하나 해주었습니다. “얘야, 내 마음속에는 늑대 두 마리가 싸우고 있단다.” “어떤 늑대인가요?” “한 마리는 슬픔과 절망을 가지고 있는 악한 놈이고, 다른 한 마리는 기쁨과 희망을 가지고 있는 착한 놈이지,” 아이가 묻습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은 간단하게 대답합니다. “언제나 내가 먹이를 주는 늑대가 이기지.”
이런 상황은 누구에게나 비슷할 것입니다. 희망의 늑대와 절망의 늑대 가운데 당연히 희망의 늑대가 이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려면 절망의 늑대에게는 먹이를 주면 안 됩니다. 희망의 늑대에게 먹이를 주어야 그놈이 힘을 쓰게 됩니다.
예수님은 “네 믿음대로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습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절망적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실제로 우리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올해에는 우리가 더 건강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집시다. 올해에는 우리들의 가정이 더 윤택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집시다. 올해에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집시다. 올해에는 우리 대구참여연대가 더 생기 있고 살아 움직이는 단체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집시다.
■ 서로 웃음을 주는 한 해가 되기를!
올해에는 우리 회원들이 더 많이 웃게 되기를 바랍니다. 흔히 말하지요. “즐거운 일이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으면 즐거워진다.” 아무리 우울한 일이 있어도 얼굴을 펴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얼굴을 찌푸리고 있으면 속이 더 상합니다. 그러나 일부러라도 인상을 펴고 웃을 방도를 찾으면, 기적 같이 기분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웃으면, 웃는 동안에는 우리 몸의 거의 모든 근육이 움직인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웃으면서 사는 사람이,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보다 더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일부러 온 몸의 근육을 움직이게 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활짝 웃으면 온몸의 근육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쭉 펴지게 됩니다. 우리 몸은 웃어야 건강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거울을 갖다놓고, 연습을 해서라도 더 많이 웃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대구참여연대가 시민들에게 더 많은 웃음을 주도록 힘쓰면 좋겠습니다.
■ 적극적으로 일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습니다만, 올해에는 대구참여연대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일하면 좋겠습니다. ‘어렵다!’ ‘잘 안 된다!’ ‘힘 든다!’ ‘못 하겠다!’ 이런 말을 입 밖에 내놓는 순간 우리는 나약해집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일을 하면 강하게 됩니다. 성경 잠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지만, 소가 힘을 쓰면 소출이 많아진다.” 일을 하지 않으면 부딪칠 일도 없고 잡음도 없습니다. 그 결과, 당연히 소출도 없습니다.
신나게 일을 해야 얼굴에 빛이 납니다. 기쁘게 일을 해야 더디 늙습니다. 즐겁게 일하는 사람은 결코 권태롭지 않습니다. 일을 하다가 시행착오를 겪을 수도 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을 해야 합니다. 힘껏 일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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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5 (Wed)
마을지기 [2009-04-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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