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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달" ― 2010.4.12 (Mon)

4월은 꽃의 달이다.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달이다.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꽃은 4월 한 달 동안에 거의 다 피고 거의 다 져버린다. 세상에서 꽃보다 더 아름답게 왔다가 황홀하게 져가는 목숨도 드물 것이다. 피는 꽃과 지는 꽃을 보면서 한가닥 유감이 없는 사람 또한 드물 것이다.

(유안진)

▶유안진 이향아 신달자, ≪지란지교를 꿈꾸며≫(정민미디어, 2004), 66쪽◀

눈물 나도록 아름다운 꽃의 달인데,
2010년 올해의 4월은 너무 춥습니다.
만발해야 할 개나리, 진달래, 목련, 벚꽃이
예년보다 늦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좀 늦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꽃은 필 것입니다.
이내 지더라도 피기를 거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무리 우울한 일이 많이 얼어나더라도
4월이 부활의 달인 것 또한 틀림이 없습니다.

♣ 2010.4.12 (Mon) 생명샘 내용 보기
♣ 2010.4.12 (Mon) 웃음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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