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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의 대로를 열게 해주십시오!
화해의 대로를 열게 해주십시오!
2009-09-06 (Sun) 마을지기 [2009-09-06 02:33]
서달웅 구미안디옥교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남북 간의 갈등 때문에 올해 여름
우리 민족은 두려움으로 떨었습니다.
그러나 진노 중에도 길이 참으시고,
결실의 계절 9월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가을에 우리의 눈에서 죄의 비늘을 벗겨주셔서,
눈을 떠서 깨닫고 회개하며
사랑의 주님 앞에 무릎을 꿇게 해주십시오.
불볕더위와 폭우와 오염 속에서 신음하면서도,
자연 앞에 서서 주님의 경륜을 바라봅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같은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을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지난날 독재와 불의 앞에서
이 땅에 주님의 공의를 세우기 위해
순교하는 마음으로 앞장섰던 우리 교단이,
이제는 주님의 의와 평화통일을 위해
일어나 화해의 대로를 열게 해 주십시오.
생명을 살리시는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
우리 가운데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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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Sun)
마을지기 [2009-09-06 0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