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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설 것인가? ― 2003.12.20 (Sat)

흑인 인권운동에 백인이 나서야 하고,
여성운동에 남성이 나서야 하고,
이주노동자 인권운동에 내국인이 나서야 하고...
장애인의 권리향상 운동에 비장애인이 나서야 하고...
비정규직들을 위해 정규직들이 나서야 하고,
시간강사들의 지위개선에 교수님들이 나서야 하듯이,
이 싸움엔 전라도 땅 바깥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나서야 한다.

▶홍세화,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한겨레신문사, 2003), 88쪽◀

구구절절이 옳은 이야기지요?
요즘 수도권 분산 문제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지방 사람들보다는
수도권 사람, 특히 서울 사람들이
앞장서야 됩니다.

♣ 2003.12.20 (Sat) 생명샘 내용 보기
♣ 2003.12.20 (Sat) 웃음샘 내용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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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날짜	제목	저자	도서명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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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03-12-26	크게 쓰는 사람과 작게 쓰는 사람	장자	장자 우화집 - 내편	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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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	03-12-22	허리를 굽히고 사는 사람들은		2003 구역예배 교재	4,015

140	03-12-21	맛을 내는 박테리아	김호식 외	사랑의 파트너	4,010

139	03-12-20	누가 나설 것인가?	홍세화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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