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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9.15 (Sun)

나는, 육신으로 내 동족인 내 겨레를 위하는 일이면, 내가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로마 9:3)

▶로마서 9:1-33 (새번역)◀ [본문읽기]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나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

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셋째번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하고 대답할 것이다.

이 내용은 『백범일지』에서 김구 선생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선생께서는 이어서

"나는 일찍이 우리 독립 정부의 문지기가 되기를 원했거니와, 그것은 우리나라가 독립국만 되면 나는 그 나라에 가장 미천한 자가 되어도 좋다는 뜻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김구 선생의 생각은

"나는, 육신으로 내 동족인 내 겨레를 위하는 일이면, 내가 저주를 받아서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달게 받겠습니다"

라고 하신 바울 선생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많습니다.

오늘은 겨레를 위해 우리 각자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함께 생각해봅시다.

생명샘

옹달샘

웃음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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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날짜	제목	성서본문	조회수

129	2002-09-16 (Mon)	입으로 고백합시다	▶로마서 10:1-21	2,004

128	2002-09-15 (Sun)	내 겨레를 위한 일이면...	▶로마서 9:1-33	2,029

127	2002-09-14 (Sat)	협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로마서 8:1-39	2,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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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2002-09-12 (Thu)	날마다 깨지자	▶로마서 6:1-23	1,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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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2002-09-03 (Tue)	"황제에게 상소합니다"	▶사도행전 25:1-27	1,895

115	2002-09-02 (Mon)	물고기의 아이큐	▶사도행전 24:1-27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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